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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심리 화 잘내는 성진-괴롭힘 상황에서 교사의 초기대처의 중요성

강선희 2019-03-12

처음 구독해 보았는데 문제-진단-지도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이해도 잘 되고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제 아이 일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마음이 덜컥 내려앉더라구요. 


선생님이 성진의 문제 행동에 대해 초반에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처했더라면 경수엄마가 학폭위원회까지 

여는 상황이 안 일어났을 것 같은데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은 지속적으로 성진에 대해 불편감을 느끼고, 성진과 부모님은 문제인식이 없고, 경수는 피해자가 되고, 

학교에서는 도움받지 못하는 반복적인 상황들이 아이들에게는 참으로 괴로웠을 것 같습니다. 


상담선생님이 경수의 어머니의 진짜 원하는 것을 물었던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바로 담임선생님의 계기교육과 성진이와 어머니의 상담이 진행된 것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친구흉내를 내는 성진이의 모습에 하지마 친구야라고 외쳤다는 장면을 상상하니 흐뭇하기도 하고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글에는 경수어머니에게 좋은 방법을 가르쳐 드렸다고만 적혀 있어서

그 좋은 방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