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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다락방

양지원 2018-09-23

미래에 좋은 교사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내게 행복한 교육에 담긴 이야기는 늘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게 만들고 때로는 다양한 감명을 주기도 한다. 그 중 학생 상담 사례를 싣고 있는 아이의 다락방 같은 코너는 상당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상 깊게 읽고 있는 코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 아이의 다락방에 담긴 예은이의 사례도 그러했다. '좋은 교사'라는 것에 대하여 고민할 때 과거에는 성적 향상과 학생들과의 소통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해도 그에 대한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예은이의 상담 사례를 통해 진짜 좋은 교사란 단순히 성적의 향상만이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 공부와 자신의 미래를 연결지어 의미를 찾게 함으로써 성적과 인성,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이 함께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교사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그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이 예은이처럼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건강하게 키워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