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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놀면서 성장하는 아이들

진영순 2018-09-20

   요즘 주변의 어린이들을 보면 유치원을 다니면서도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학원을 다닌다. 루소가 자연주의교육관을 주장하면서 아동의 자연성을 살리는 교육을 주장했다.  각 발달시기마다  다양한 활동이나 학습 등을 통해 그에 적절한 인지적, 정의적, 심동적 영역에서 획득할 기본적인 소양이 있을텐데, 벌써부터 학원을 2,3개씩 다니며 제대로 맘껏 놀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은 놀면서 성장한다고 한다. 놀이의 가장 중요한 본질적 특징은 즐거움이다. 즉 놀이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 마음껏, 자발적으로 해보는 즐거운 행위'이다. 놀이를 통해 자발성(자기주도적학습의 시발점), 과정을 중요시하며 창의적인 문제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소통능력, 대인문제해결력, 공동체의식 등을 함양할 수 있다.

   부모들이 선행학습보다는 이런 놀이의 중요성을 깨우쳐 학교에 들어가기전 아이들이 진짜 한번 마음껏 놀아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