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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청소년의 꿈에 날개를 달다. (12월호)

박소연 2018-01-13

사실 처음에자유학기제 시행한다고 했을 과연 제도가 학교에 녹아들 있을까 염려하기도 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바가 학생 중심의 활동과 수업이라는 점을 알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교육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기 때문에 혹시나 학부모의 반발이라든지 또는 우리나라의 교육과 맞지 않고 겉돌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의 걱정과는 달리 모두에게 반응이 좋았던 편인 같다

그래서 점이 무척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란 표면상으로는 교과 지식만을 배우는 장소라고 여겨지지만, 내부적으로는 지식뿐만 아니라 학생의 인성, 태도, 가치관 등을 길러주고 학생의 적성을 살릴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자유학기제라는 제도가 다시 상기시켜주고, 학생들의 꿈에 발짝 나아갈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나는 학생들이 공부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학교 다닐 나의 적성을 찾았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았다는 기쁨과, 적성을 살려 다양한 경험을 했을 때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물론 적성을 찾고 이를 행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실패와 좌절을 겪을 때도 있겠지만, 이는 두려운 존재가 아닌 조금 성장한 나를 마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자유학기제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아가 2018년에 시행될자유학년제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있도록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