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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정치 및 행정수도로 불리는 덴학(Den Haag,헤이그) 한 학교장인 빌리 헨드릭스(Wiely Hendricks)는 얼마 전 신문에서 교사의 부족 문제를 로봇과 같은 사이버 교사가 대체할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 심한 경우, 교사가 아파 결근을 하게 되면 학생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교사를 급하게 구하게 되고, 만약 대체 교사가 학부모 상담 같은 일을 맡아야 하게 될 경우가 생긴다면 대체 교사는 그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없게 되어 결국 교육의 질은 떨어지게 된다는 게 그의 말이다.
2027년이 되면 11,000명의 교사가 부족해질 거라는 통계가 이미 나와있는 현상황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가상의 사이버 교사, 일종의 로봇 같은 것을 제안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