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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복덮개’로 안전한 등하굣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2018-04-23

“여기는 스쿨존! 30km 미만으로 서행해 주세요.”


  조치원대동초 학생들의 등굣길. 삼삼오오 등굣길에 오르는 학생들의 밝은 형광색 가방이 유독 눈길을 모은다. 운전자의 눈높이에서도 밝은 형광색 가방 덮개는 학생들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가방 덮개에 그려진 ‘30km 미만’ 운행 표지판은 운전자에게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킨다. 이처럼 ‘안전행복덮개’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에 일조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통행을 위해 조치원대동초를 비롯해 읍·면지역 19개교와 도담초 등 20개교에 안전행복덮개 1,054개를 배포했다. 가방 외부에 씌우는 ‘안전행복덮개’는 밝은 형광색 바탕에 30㎞ 미만 운행 표지판이 그려져 있다. ‘안전행복덮개’는 스쿨존 내에서 운전자들의 감속 운행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통학로 인근 공사 차량의 빈번한 운행과 과속 등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