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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몸으로 배우고 마음에 새겨요”

대전광역시교육청 2018-04-23


  교실 안에서 눈으로만 안전을 배운다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안전교육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체험버스와 안전체험의 날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안전체험버스 안에 구비된 지진 체험장, 심폐소생술 실습장, 화재 체험장 등을 돌면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몸으로 배우고 마음에 새긴다. 지난해 안전체험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대전시 관내 135개교, 13,000여
명에 달한다.


  더불어 대전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안전 체험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전교육 7대 영역과 관련된 체험 부스가 33개소 운영되었으며, 학생 3,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체험 부스를 돌면서 매듭 묶기, 호신술, 심폐소생술, 승강기 안전 수칙 등을 몸소 체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당일치기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 안전 체험의 날에는 4월 12~13일 양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도 40개소 이상 설치 운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