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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송으로 위급상항 대처능력 키운다

충청남도교육청 2018-04-23

버스에 갇혔을 때 울지 말고 생각해요 ♪
찾아요 찾아요 클랙슨을 찾아요
버스에 갇혔을 때 두 가지만 기억해요 ♬
찾아요 눌러요 클랙슨을 빵빵빵
어른이 올 때까지 클랙슨을 눌러요 ♪


  충청남도교육청은 재난 상황에서 유아 및 어린이들의 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직·간접 체험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전국 최초로 안전송을 보급하였다.


  지난해 홍성초 학생들은 다양한 재난 유형 중 화재를 대비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하며 매뉴얼을 학교 실정에 맞게 작성하고, 긴급 대피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모의훈련을 통하여 스스로 깨우치는 경험을 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시설 투자에도 앞장선 바, 2015년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양 방향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교육시설에는 신속한 대피를 위한 옥외피난 미끄럼틀을 설치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대피하는 적응훈련도 하였다.


  또한 보다 체계적인 재난안전훈련을 위하여 공주 충청남도학생수련 부지에 1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충청남도학생안전체험관을 2018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많이 발생하는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어린 유아들이 통학버스에 갇혔을 때 운전석 클랙슨을 눌러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게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송을 제작·보급하였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에 맞서 시설 개선 및 다양한 훈련을 통하여 365일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