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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드래곤밸리’로 산학연협력단지 구축



•주요 내용
- 산학연협력단지 ‘드래곤밸리’ 구축
- 지자체와 협력 통해 지역 현안 해결


•세부 사항
- 용당캠퍼스 전체를 기업에 개방한 창업 및 산학연 혁신 플랫폼
- 교육부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동북아 최대 규모 특화 산학연협력단지 구축 예정
- ‘전통시장·골목식당 PKNU 청년지킴이’ 프로그램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부경대는 지난 2015년 부산시의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URP)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드래곤밸리’를 조성했다. 드래곤밸리는 캠퍼스 전체를 기업에 개방한 창업 및 산학연 혁신 플랫폼으로 부경대 용당캠퍼스 33만㎡ 부지에 지어졌다. 현재 341개 기업 1,700여 명의 직원이 드래곤밸리에 상주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동남권 중소기업 특별기술지원단’ 운영에 드래곤밸리의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이 총동원되고 있다.

  부경대는 최근 한양대 에리카(ERICA)와 함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드래곤밸리를 한층 고도화하게 됐다. 오는 2024년까지 111억여 원이 투입돼 동북아 최대 규모의 특화 산학연협력단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망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통한 핵심 기술개발을 비롯해 전문장비구축, 기업 간 네트워킹, 금융 및 마케팅, 디자인 등 총체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배출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 나선 ‘PKNU 청년지킴이’

  부경대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골목식당 PKNU 청년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부산 남구청과 MOU를 맺고 지역 전통시장인 남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경영지원에 나섰다.

  경영 전공 학생들은 업체의 생산, 품질,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고,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점포별로 간판, 가판대, 매장 구조물 등 시설물 정비와 제작을 지원하고 벽면 도색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는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에게는 소상공인 경영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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