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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VR · 홀로그램 · 드론… 여기 다 있네 혁신으로 더 나은 교육을 상상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교육관련 연구기관 등 약 217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우와~ 내가 조선시대에 와 있어!”
  가상현실(VR) 안경을 쓰자 조신시대가 눈앞에 펼쳐졌다.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 당시 문화와 역사도 엿본다. 활쏘기, 붓글씨, 기와 던지기 등을 손끝으로 느끼니 배움도 더 즐겁다. 학생들은 “눈앞에 역사가 보인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는 ‘혁신을 위한 상상력, 교육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교육의 미래를 전망해 보는 자리였다. 교육부 주최,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학교, 시·도교육청과 교육관련 연구기관 등 약 217개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시관은 크게 혁신교육, 진로·직업, 자유학기제, 미래교육, 융합교육, 교육복지 등 7개 존(zone)으로 나뉘어 20개 주제 전시관과 각종 체험·전시 부스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3D프린터,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체험 학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혁신학교 운영 사례부터 인성교육, 학생자치활동,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는 물론, 대안교육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육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교육을 상상해 보는 자리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하는 대입상담관을 비롯해 총 20여 회의 포럼과 세미나가 열렸으며,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홍보관 등도 마련됐다.

 

기중기를 실제와 똑같이 컴퓨터로 구현한 가상 시범 운행

그리면 입체가 되는 3D 스팀펜 체험

색을 인지하는 오조봇을 통한 코딩 체험

 

자유학기제관에는 12개 부스에서 상상 · 재미 · 감동을 주제로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소개했다. 자유학기제관 대형 조형물

 

디지털 교과서로 모의투표를 하는 사회과 수업을 시연 중인 원이중 교사와 학생들

가상현실에서 지진 대피 안전교육 체험

백석고 학생들이 창업으로 만든 시제품을 선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빔 프로젝트로 모래 위에 곤충을 보여주는 증강현실 체험

수학의 구조물 안 사각자전거 체험

이동식 안전체험 차량의 자동차 안전벨트 체험

다문화 교육에 앞장서는 대불초 전시 부스

청산중 드론 체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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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컬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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