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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생 위한 학자금 지원 대책 추진

◦ 학자금 대출 금리 2학기에 1.85%로 인하

◦ 장기 연체 이자 대폭 감면해 저금리 혜택 지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금리 추가 인하, 실직·폐업자에 대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우선·추가 지원 및 대출 상환 유예, 2009년 이전 고금리 대출자에 대한 저금리 전환 대출 등을 추진한다.

  첫째, 2020년 2학기(7월)부터 학자금 대출 금리를 1.85%로 추가 인하한다. 약 130만 명에게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174억 원, 2021년 이후에는 매년 218억 원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실직·폐업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학생에게 국가장학금 Ⅱ유형 등을 우선·추가 지원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한다.

  셋째, 최대 7.8%의 고금리로 대출 받은 2009년 이전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전환 대출을 4월 27일부터 시행했다. 2009년 이전 대출자들이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금리는 2.9%만 부담하면 되며,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넷째,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의 연체 이자 감면을 위한 분할상환 약정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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