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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덕성여대 등 6개교, 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신규 사업단으로 공주대, 덕성여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인제대, 한양대 등 6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가 대학이 필요로 하는 학과(단과대학) 신설 또는 리모델링, 교수역량 강화, 수원국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총 7년으로 연간 1~4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인 본 사업은 2012년 이화여대,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5개 대학이 13개 국가에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을 운영 중인 고려대는 우즈베키스탄의 환경 문제에 집중하여 타슈켄트 의대의 환경보건과학과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환경보건 모니터링 연구와 공무원 대상 워크숍 실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포항공대의 에티오피아 아다마 대학에 에티오피아 최초 재료공학과 신설 지원, 인제대의 스리랑카 국립간호대의 교육과정 개편 지원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단의 협력국가로 중남미 국가에서 처음으로 페루가 포함되고, 신남방국가 2개(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스리랑카, 탄자니아로 대륙별로 고르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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