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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학업성취도 평가 발표…중·고생 영어 성취도 상승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국 중3, 고2 학생 2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교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평가로 지난 6월 실시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교과별 성취수준은 전년대비 중·고등학교 모두 영어의 학업성취도는 상승하였고, 국어, 수학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 성취수준은 중·고등학교 모두 여학생이 전반적으로 남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규모별 성취수준 차이는 중학교에서 전반적으로 대도시가 읍면지역에 비해 높았고, 고등학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 행복도는 중·고등학교 모두 64% 이상으로 2013년과 비교해서 중학교 20.8%p, 고등학교 24.3%p가 증가하였고 특히, 중·고등학생 간의 격차가 없어졌다. 교과기반 정의적 특성(자신감, 가치, 흥미, 학습의욕)도 중·고등학교 모두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높아진 경향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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