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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BK21 사업, 지역인재 양성·연구 질 제고 집중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2월 3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하였다. 두뇌한국21(이하 BK21) 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이다. 이번 4단계 사업은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지역대학 예산지원 비율을 3단계 수준(35%) 이상으로 확대하여 지역 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단위 고급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대학원의 안정적 학업·연구 전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생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그간 상대적으로 강조되지 않아 질 관리가 부족했던 대학원 교육과정도 강화한다.

  4단계 BK21 사업은 사업목적과 내용에 따라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인재 양성사업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은 기초·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기초, 핵심 학문분야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되며,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혁신성장을 이끌 융복합 인재 지원하기 위한 신산업분야와 사회/(지역)산업 문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185개 내외 교육연구단, 174개 내외 교육연구팀,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218개 내외 교육연구단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수 석·박사급 대학원생을 연간 1만 9천명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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