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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누리과정 토론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 현장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교육주체인 현장교원에게 누리과정 운영 및 개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유아교육·보육계 전문가 2명의 ‘유아·놀이 중심 누리과정’이라는 주제 발표 후,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참여한 교원들 간의 그룹별 분임토의 및 토의 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교사들은 유아·놀이중심 개정 방향에 대체로 공감하면서 현행 누리과정 중 초등 1학년을 넘는 학습요소의 배제, 운영의 자율성 확대 방안 등을 누리과정 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놀이중심 교육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향상 지원과 교사당 유아 수 감축, 현장의 한글 선행교육 문화 개선 등도 제안하였다. 교육부는 이번 포럼이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가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누리과정 관련 의견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충분한 소통을 거쳐 미래사회 역량 중심 누리과정 시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유아교육 제도개선 과제 또한 유아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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