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서울문백초등학교 박찬규 선생님이 지난 6월 ‘한국판뉴딜 이달의 인물’(디지털뉴딜 분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이나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한국판뉴딜 이달의 인물’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박찬규 선생님은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러한 창의적인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 대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후 퀴즈 형식의 질문을 온라인 게시판에 게시하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책 읽기 프로젝트’, 온라인 환경에서 소그룹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자료를 제작하는 ‘온라인 협력활동’ 등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의사소통 역량·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박 선생님은 ‘한국판뉴딜 이달의 인물’에 선정된 후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를 사용함으로써 학생 개인별 맞춤 수업이 가능해졌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학생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판뉴딜 이달의 인물’ 선정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학생의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였다.”라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