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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교육, ‘펭수’ 만나 똑똑해진다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시스템 ‘펭톡’ 개발

오는 3월 전면 도입 전 현장 교원 대상 연수 실시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 ‘펭톡’을 개발, 오는 3월부터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듣고, 말하는 환경을 풍부하게 제공하여 기초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2019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하였다.


  지난해 1·2차 시범활용을 거쳐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함으로써, 연습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적인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집중 연수도 실시했다.


  ‘펭톡’은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과 학생 간 1:1 대화가 가능한 연습서비스를 지원한다. 2015 개정 영어 교육과정과 영어교과서 5종, EBS 영어 교육자료(콘텐츠) 등에서 추출한 단어, 문장, 대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발음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컴퓨터와 휴대용 기기 등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습관리시스템(LMS), 학급관리시스템(CMS)을 지원하여 학생·학부모·교사에게 학생별 학습상황, 학습결과 분석 내용, 학습 상담 내용(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기캐릭터 ‘펭수’를 활용하였고, 일정량을 학습하면 보상(아이템)을 얻는 게임형 학습 방식을 적용해 성취동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사 대상 연수(2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2차 시범활용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집중 연수를 실시하고, 연습시스템의 선도교원으로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1~2월 중 연수를 실시하여, 이 시스템을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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