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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졸업생 위한 취업 지원 모델 만든다


◦ 17개 거점학교에 매년 1억 원씩 최대 5년간 지원

◦ 미취업 졸업생 위한 맞춤형 구직 정보 제공

  앞으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취업을 희망할 경우 모교를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아 취업에 대한 고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할 17개 거점학교를 선정하고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에 나선다.

  최종 선정된 3개 권역, 17개 거점학교는 매년 1억 원씩, 최대 5년간 예산지원을 받는다. 공업 10개교, 상업 5개교, 농업 1개교, 가사·실업 1개교 등 계열별로 골고루 선정되었다. 온·오프 융합 공간 구축(세그루패션디자인고), 취업 관리 앱 개발·활용(군산기계공고), 지역 특화 영농창업 공간 제공(홍천농업고) 등 졸업생 지원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이들 학교는 졸업자를 위한 별도의 취업공간을 조성하고, 졸업 후 미취업자를 위해 재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맞춤형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졸업생 관리를 위한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졸업 전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받아 졸업생들의 이력을 관리한다.

  인근 학교 및 유사 계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매년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전국 직업계고에 배포하여 졸업생 지원과 관련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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