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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서포터즈 '사하! 해피 메이커'로 아이와 행복한 성장

최석원 명예기자

-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 "사하! 해피 메이커"로 아이와 학부모 행복한 성장 

부산교육청 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한 강나민 센터장. 사하구청장 감사장, 표창장 등 다양한 결실을 얻은 학부모 서포터즈. 센터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두 기관으로부터 동시에 수상하는 열정적인 한 해를 보낸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

<<강나민센터장과 학부모 서포터즈 '해피 메이커'를 이야기하다.>>

 2015년 개관한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 그 성과 이면에는 사하만의 특화된 학부모 서포터즈의 새 이름  ‘사하! 해피 메이커’가 대변된다.

“부산에서는 가장 많은 80여 명의 학부모 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센터에 참여하는 학부모 한 분 한 분 자기 계발을 위한 자격증 및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참여로 이룬 결실입니다.”

2017년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강나민 센터장의 말이다.

“추가하여 자기 성장발전 없는 조직의 성장도 없다는 마인드로 센터를 이끌어 왔다. 올 해를 보내면서 주로 외형적인 성장과 인적 인프라에 주력을 했다면, 2019년은 내실을 다질 수 있게 센터 내, 외적으로 콘텐츠를 많이 발굴하고 참여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인터뷰 내내 학부모 서포터즈 “해피 메이커”에 대한 홍보에 여념이 없는 열정을 통해 성장하는 센터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좋았다.

 ▶ 사하! 해피 메이커 

 2015년 운영 당시 10여명으로 출발했다. 대상은 초, 중, 고,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주축이다. 2017년부터 센터를 맡은 그 해에 40여명으로 확대, 2018년에는 80여명으로 괄목할 만한 외형성장을 하게 되었다는 강나민센터장.

주 업무는 체험처 발굴, 체험처 안전모니터링, 학부모강사 양성에 다행복교육지구 사업도 포함했다. 독서문화팀, 상담팀, 창의기획팀, 해양환경생태팀, 컨설팅팀, 학습멘토링팀, 홍보팀까지 총7개 팀에 회장단을 구성해서 체계적교육 및 관리 하고 있다.

1인 1팀 구성 원칙, 교육과 자원봉사를 겸해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더하여 학부모 서포터즈가 교육의 주체로서 진로교육을 지원, 양성, 운영하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에 적극적 참여로 올 해 새로 가입한 서포터즈 32명이 진로직업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교육을 단독 진행할 수준까지 갖추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7월3일부터는 센터에서 양성한 서포터즈 12분이 진로코칭전문가가 되어 두송중학교를 시작 ‘4차 산업혁명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결국 센터에서 양성된 학부모 서포터즈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해 12월17일 센터에서는 학부모 서포터즈의 새 이름 “2018 사하! 해피 서포터즈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의 특화 사업

 ▶ 현장직업체험, 진로내비게이션

센터에서 역점을 두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 진로체험처 방문에 앞서 학부모들이 사전코칭 받는다. (사전 교육)

- 사전코칭 바탕으로 당일 참여한다. (참여 당일)

- 윈도우 패닝(배운 내용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방법) 등 사후 진로코칭. (사후 관리)

 진로체험처 방문에 앞서 사전, 당일, 사후 3단계 프로그램 시스템화로 아이들의 심도 있는 체험활동이 되도록 원스톱 운영.


버스로 학교에서 출발, 마치고 다시 학교로 복귀까지 서포터즈가 항상 함께한다.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분들은 안전교육 등 관련교육을 거쳐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센터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자랑이다.
 
▶ 학과체험 Compus 路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대학의 학과에 직접 가서 실질적으로 학과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에서 참여하고 있다.중학생이 주 대상이고, 단순한 대학 탐방이 아닌 ‘고고 미술사학’, ‘드론’ 등 다양한 과에 참여하고 있다. 더하여 부산의 타 지역 센터에서도 운영하는 ‘자유학년제 연계 ''드림콩 진로팡팡''’, ‘진로 북카페’를 활용 진로 성장존 포함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프로그램.

 센터 운영을 크게 대별하면 체험처 발굴 및 안전 모니터링,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센터의 특화사업으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15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에서 중심에는 학부모 서포터즈인 ‘사하! 해피 메이커’가 항상 함께하고 있다. 

센터의 한정된 인력으로 성장에 한계는 있다.타 시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센터는 대부분 학부모 서포터즈만 관리하는 전담 담당자를 두고 있다. 부산교육청과 부산광역시가 올 6월19일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 위한 협약도 있었다. 그 교육적 기반의 가장 중심에 학부모가 있다.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는 교육정책은 실효를 얻기 어려울 것이다. 센터가 다행복교육지구 사업과 맞물려 마을에 능력 있는 학부모의 인적 인프라를 전문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하여, 사하가 더 나아가 부산이 2019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드는 환경의 기반을 만드는 원년이 되며 그 중심에 "사하! 해피 메이커"도 함께하길 기대해본다.

 교육부 행복한교육 명예기자 최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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