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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초등학교와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강은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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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초등학교는 지난 6월 1일 학생, 학부모 및 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대학생 150여 명이 함께하는 글로벌축제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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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축제는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FEEL KOREA GLOBAL FESTIVAL’로 열리고 있다. 농촌지역의 학생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을, 한국의 농촌 문화를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생생한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한국인 대학생들이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한국과 글로벌 문화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연령과 국적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한 지역의 축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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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초등학교는 유네스코에서 전 세계 인류가 지켜가야 할 보편적 가치로 인정한 하회마을을 이웃으로 두고 있어 유산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지켜나가고 있다는 자긍심이 있다.

 
  전교생 중 37.5%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필요했기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외국유학생들은 의례적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문화 관광단지가 아닌 실제 한국인들의 마을생활과 학습하는 학생들의 일상을 동행함으로써 한국문화를 더욱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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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도라 이진오 마술사는 ‘We Are the World’의 음악에 맞추어 그림자 공연을 선사해 보였고, 그 결과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감동으로 각 국의 유학생들과 한국이 하나로 묶이는 광경을 이끌어 냈다.


  이중 언어를 구사하며 학생들의 환호를 받은 마술사는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들까지도 혼연일체가 되는 국제무대로서 손색없는 연출을 해냈음이 훌륭했다. 이어 진행된 학생들의 통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댄스 공연은 신성초등학교에서 자랑으로 내세울 만한 멋진 공연이었다. 오늘을 위해 의상을 준비했다는 학교측의 쑥스러워하는 표현이 정겹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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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학생들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팀을 이뤄 각부스에 준비된 로봇을 직접 만들어 코딩해 라인트레이서를 구현하고 드론을 조작해 날리며 VR체험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경험했다. 그밖에도 대형 태극기만들기, 하회탈 꾸미기, 각 나라 의상입어보기, 페이스페인팅, 보물찾기, 명랑운동회까지 이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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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코리아의 페스티벌은 축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반적인 축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외국인들의 문화와 한국 학생들의 신선한 감성이 담겨져 서로에게 전달된다는데 의미가 깊다.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 서스럼없이 다가가 미션을 수행하는 어린 초등학생의 모습에서 글로벌 역량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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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진 시골학교에서 이뤄낸 작지만 소중한 결실에 감사하며, 서로에게 대한민국 전통 문화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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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초등학교 친구들! 오늘 국제무대에서의 첫 대뷔와 활약. 완전 멋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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