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8일(토) 칠곡군민회관에서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와 그의 가족, 친구, 특수교사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가족이 있어 신나는 한마당 대잔치’ 행사를 실시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적 특성과 장애로 인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장애학생 및 그 가족들에게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지쳤던 마음을 힐링하고, 가족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석한 장애학생 가족들은 퀄리티 높은 전문 뮤지컬 극단인 “반가워요 뮤지컬 극단”의 사이좋게 지내면 복을 받는다는 교훈이 담긴 창작뮤지컬 “신 흥부놀부전”을 관람하였다. 또한, 뮤지컬이 끝난 뒤 포토존에서 출연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뮤지컬의 감동을 추억으로 남겼고, 네일아트, 솜사탕,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이런 공연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데, 뮤지컬도 관람하고 체험활동도 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추후에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권순길 교육장은 “장애학생 가족 한마당 대잔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늘 감사하고 행복한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