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행복한 교육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최석원 명예기자

- 다시 보는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및 글짓기 경진대회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도 말하듯, 100년 전 3.1운동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함께하며 간절했을 나라사랑의 대명사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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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회를 맞는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및 글짓기 경진대회’는 ‘바른교육실천을위한 부산학부모모임’ 주관, 대회참여 학생과 학부모 포함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다. TBN 부산교통방송 조면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행사가 진행되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부산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김해영 국회의원, 김광모 및 김태훈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과 부위원장, 이성문 연제구청장, 부산지방보훈처,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 설동근 전교육감까지 나라사랑과 태극기 사랑에 마음을 모았다.

1,2부로 나누어진 행사는 참가한 학생들이 그림과 글을 쓰기 전, 추첨을 통해 선물도 나누어주며 대회의 재미를 더 하였다. 참여한 내빈이 직접 추첨하고 선물도 나누어주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서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한 주최 측의 배려가 돋보였다.

그리고 100여명 가까운 자원봉사자도 행사 진행을 도왔다. 40여 명의 학부모 봉사단은 지역별 대표자들이 참여하였고, 나머지 대학생 RCY봉사단은 시험기간만 아니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특히 대학생 봉사단은 아이들의 관리가 세심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기간 내내 아이들의 화장실도 함께 동행 하고, 마친 학생의 보호자인계까지 책임지고 진행했다. 대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다. 글과 그림 등 완성된 작품은 한 곳에 모아져서 심사를 거친 결과를 학교로 통보한다.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희(바른교육실천을위한 부산학부모모임 회장)는 매년 대회를 치르면 작품마다 테마가 있다고 한다.

1회 대회는 태극기가 그려진 상의를 입고 말 춤추는 싸이그림이 수상했고, 김연아 피겨, 세월호, 평창올림픽, 독도사랑 등 시대적이슈를 반영하는 창의성 있는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른교육실천을위한 부산학부모모임 이경희 회장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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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행사 소개하면?

 A. ‘바른교육실천을위한 부산학부모모임’은 2011년 부산광역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단체 주관으로 2012년부터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벌써 7회째가 된다. 이 대회는 태극기를 주제로 하는 전국 유일의 행사이다. 매년 700명 이상 학생이 참여, 학부모 포함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다.

Q. 대회를 하게 된 동기, 운영에 어려움과 인상 깊은 에피소드?

 A. 오래전 중학교에서 아이들 교육 중에 태극기에 대한 질문을 했다. 그 때 많은 학생 중 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리는 학생은 극소수였고 인식 또한 부족한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다. 저희는 오로지 나라사랑을 대표하는 태극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단체인데, 보수니 진보니 하며 편을 갈라서 보는 시각 때문에 오해를 받을 때 힘들고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오해 때문에 행사참여가 전보다 저조하다. 그리고 행사는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접근성이 좋은 장소 대관에도 어려움이 있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이해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

5회 대회 참여한 가족들로부터 감사의 인사가 지금까지 이끌어갈 수 있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을 대표해서 아버지가 저를 보자마자 감사의 인사부터 했다. 자신의 아들이 대회신청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대회를 며칠 앞두고 태극기에 대한 상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 모두 4명의 가족이 인터넷을 찾게 되면서 태극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대회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가족에게는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감사를 전할 때 가슴이 뜨거워지고 좋았다.

Q. 앞으로 계획이나 하시고 싶은 말씀은?

A. 이 대회는 태극기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으로 확장시켜나가자는 행사이다. 부산에 국한되지 말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좋겠다. 매년 한 번하는 대회가 아쉬움이 있어 2017년부터는 연제구 학생들이 학교 당 20명씩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는 대회는 부산의 한 학교당 2명밖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즘 학교에서는 태극기교육이 학교장 재량에 달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릴 때부터 태극기를 바르게 이해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따뜻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식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기, 나라사랑을 상징하는 태극기로 거듭날 수 있는 더 한 층 성숙한 문화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교육부 행복한교육 명예기자 최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