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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천 학생을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강은아 명예기자

- 외국인 대학생과 함께 하는 글로벌 지역 축제로!    

경주시 양동마을에 위치한 양동초등학교에서의 이색축제를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시·군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한국인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페스티벌은 'FEEL KOREA GLOBAL FESTIVAL'이라는 제목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힐링문화연구원이 주관해 2014년을 시작으로 올 해 6년째를 맞고 있으며 제4회 글로벌 축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FEEL KOREA GLOBAL FESTIVAL’은 농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하루 동안 외국인 대학생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므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농촌 문화를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생생한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한국인 대학생들이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한국과 글로벌 문화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연령과 국적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한 지역의 축제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양동마을 양동초등학교에서의 글로벌 축제는 외국인들이 의례적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경주의 문화 관광단지가 아닌 실제 한국인들의 마을생활과 학습하는 학생들의 일상을 동행함으로써 한국문화를 더욱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학생들은 리코더 연주와 사물놀이 공연을 발표했고, 외국인과 한국인 서포터즈들은 게임과 각 나라의 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4개의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양동초 학부모회에서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장기자랑을, 그리고 합동프로그램으로는 명랑 운동회를 진행함으로써 ‘FEEL KOREA GLOBAL FESTIVAL’ 의 절정을 이루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필코리아의 페스티벌은 축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들과 지역 주민들의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반적인 축제의 체험부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외국인들의 문화와 한국 학생들의 신선한 감성이 담겨져 서로에게 전달된다는데 의미가 깊습니다.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 서스럼 없이 다가가 미션을 수행하는 어린 초등학생의 모습에서 글로벌 역량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성취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데 제 4회 ‘FEEL KOREA GLOBAL FESTIVAL’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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