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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교원연수 '거짓말탐지기' 체험 큰 호응

박현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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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광주지방검찰청에서는 광주 전남 40명의 교사들의 ‘2019 생생사법마당 직무연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광주지방검찰청과 광주교육연수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교사들의 사법교육을 통해 검찰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검찰의 참모습을 보여주고자 마련한 체험중심의 참여형 견학입니다. 광주지검에서는 심리생리검사실에서의 거짓말탐지기 체험, 검찰청 검사와 생생한 대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제일 먼저 모두가 궁금해 하는 심리생리검사실에 먼저 들렀습니다. 우리나라 검찰에서는 1978년부터 거짓말 탐지기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거짓말탐지기는 몸에 전선을 붙여 신체의 미세한 반응을 보고 진실여부를 가려내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심리상태를 편하게 하기 위해 1시간 정도 충분한 면담 후 검사 환경이 조성되면 거짓말탐지기가 시작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거짓말을 할 경우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고 불편한 마음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신경계에 의해 몸으로 전달됩니다. 호흡, 맥박, 땀 분비 등에 반응이 나타나게 되면 그 반응을 거짓말탐지기로 측정 후 차트의 해석을 통해 심리생리상태를 유추하는 것입니다.

수사기관의 거짓말 탐지기 활용도는 늘고 있기는 하지만 현행법상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는 법적효력이 없습니다. 단, 법원 판단에 따라 재판과정에서 중요한 정황증거로 활용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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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거짓말 탐지기 체험을 한 송원여상 박미숙(62) 선생님은 ‘영화에서 본 거짓말탐지기 의자에 앉아보니 거짓말하고 살기 힘들 것 같다’며 흥미로운 체험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자리를 이동해 검찰청 홍보 동영상 관람 후 검사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40명의 교사들과 함께한 질의응답은 유명 인사들의 기자회견처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매스컴에서 보았던 검사의 실생활, 양심과 외압의 갈등 상황에서 검사의 선택, 검사의 행복지수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가면서 화기애애한 웃음꽃도 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찰청서 마련한 작은 선물과 기념촬영으로 오늘의 행사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본 영상 중 ‘검찰은 진정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는 말이 가슴 속에 남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공정한 눈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광주지검에서는 검찰 청사를 개방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20명 이하의 단체에 한해 수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 062-231-35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