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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시작으로 축제를 열다

문승욱 명예기자

- 부산 한마음 큰잔치

 

 

쿵! 쿵! 음악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율동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박수소리가 연신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1/1(목) 부산초등학교(교장 신기동)에서는 부산 한마음큰잔치(학예회)가 있던 날이다. 오후에 학예회 시작 전에 매년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노인전문요양원으로 유치원 친구들과 초등학생들이 봉사활동을 간다.

 

어르신들께서 율동, 시낭송, 오카리나 연주, 방송 댄스 등 미니 학예회를 선보이며 봉사하는 의미도 알게 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쁨의 시간이 되었다. 박수를 치시며 흥겨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해보았다.

 

 

봉사를 끝내고 오후 학예회 축제가 시작되어 부모님들이 함께하시며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환호성과 함께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그동안 모두 연습하며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발표를 하였고 선생님들의 노래발표로 아이들이 큰 위로도 받았다.

 

학교 축제를 봉사활동으로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마음 또한 뿌듯해하며 시작하는 부산 한마음큰잔치가 올해는 더욱더 빛이 나는 것 같다. 특히 가족프로그램으로 가족별 사진 촬영하기로 마무리된 학예회 축제가 아이들의 추억 속에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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