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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정부행사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찾다!

 

올해 첫 정부 행사로 치러진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11월 3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렸다.

 

'학생이 지켜온 정의, 그 위대한 역사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학생이 주인공'이라는 행사의 의미를 잘 살렸다.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는 그동안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청에서만 개최되었다. 하지만,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알리고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올해부터는 첫 정부행사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토크콘서트, 학생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기념공연에는 학생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후배 고등학생 10여명과 전문 배우가 참여해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당시의 상황을 리얼하게 연기하면서 학생운동 격문을 힘차게 낭독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행사장에는 오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 행사장을 뜨겁게 빛내주었다.

 

 

광주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여한 서진여고 2학년 김은혜양은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오늘 행사장에 와서 이름표를 달고 나니 광주 학생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게 느껴졌다. 첫 정부 행사라고 하니 뿌듯하다. 이 기회를 통해 학생운동정신을 조금 더 배워 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운남고 1학년 변다빈 군도 "광주가 민주화운동의 성지라 이번 행사 참여는 감회가 새롭다. 학생독립운동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되었다. 행사 규모가 커지니 학생독립운동에 많은 분들이 주목하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도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며 규모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 이야기했다.

 

기념식 중간 차별과 불의에 맞서 일어선 학생들을 기리고자 ‘정의’라는 주제로  ‘학생이 지켜온 정의, 그 위대한 역사의 시작’라는 즉석 발언도 펼쳐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아라 여사를 비롯해 총 여섯 분의 학생독립운동 유공자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후손이 확인된 세 분에 대한 포상이 전수되었다.

 

 박현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