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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대구 중고등학교 이야기대회

김병찬 명예기자

 

10월 27일 경북대학교 제4합강의동에서 제 17회 중고등학교 이야기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국어교모임이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대구국어교사모임이 주관했으며,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후원했다.

 

본 대회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말하고 듣는 능력과 기술을 키우고, 이야기를 꾸미는 상상력과 창조력을 북돋우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구 각지에서 참가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요즘 이야기 또는 옛날이야기를 주제로 형식에 제한없이 6분 내외로 재치와 입담을 발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대구국어교사모임과 대구교육청 심사위원들은 인과성, 깨달음, 창조력, 상상력과 같은 속살(내용)과 구성, 입담, 청중 호응과 같은 겉모습(형식)의 심사기준을 가지고, 참가학생들의 전통과 현대, 허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발표를 평가하였다.

 

이날 대회의 중등부의 불로중학교 이은진 학생과 고등부의 학남고등학교 정유진 학생이 1위를 하여, 한빛상 (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전국 중고등학교 이야기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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