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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희망·인성을 가꾸는 2018 Happy 성남 글로벌 페스티벌 열다

김영근 명예기자

 

김  영  근 명예 기자
yongk0122@hanmail.net

 

지난 10월 30~31일 대구 성남초등학교(교장 성증악)는 본교 강당 한울관에서 ‘꿈․희망․인성을 가꾸는 2018 Happy 성남’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펼쳤다.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한 이번 글로벌 페스티벌은 글로벌 퍼포먼스, 글로벌 문화 체험, 글로벌 인성 러닝 페어, 글로벌 수학 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본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글로벌 창의 미래학교로 평소 글로벌 인재 역량 함양 및 학생의 영어 의사 소통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글로벌 퍼포먼스에서는 본교 한울관(강당)에서 1부(1·3·5학년), 2부(유치원, 2·4·6학년)로 나누어 교육과정 발표회를 했다. 학년별 1인 1악기 합주 발표(핸드벨, 리코더, 컵 타, 난타, 탬버린), 심청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패러디 연극, 우리는 k-pop 스타 (아이돌 댄스), 동요동아리 팀의 추억 동요 메들리, 남자 학생이 여자 한복을 입고 부채 춤추기 등 평소 배우고 익힌 것을 자신의 재능과 끼, 열정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꾸며 발표하였다. 또, 학부모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 공연은 참여 학부모님들이 평소 보여주지 않은 재능과 끼를 보여주어서 학생들이 더 열심히 배워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10월 31일 글로벌 문화 체험은 세계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느껴보는 기회를 주었다. 다문화 강사, 원어민 교사와 함께 10개 부스에서 글로벌 문화체험을 한다. 각 부스에서 여러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다른 나라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게 하였다.
 

또, 학년별 복도 및 1층 로비에 글로벌 문화예술경연대회 우수 작품 및 교육과정 운영 결과물을 전시하여 학생들이 3월부터 한 해 동안 쌓아온 열정을 쏟아 쌓아온 작품을 돌아보며 서로 친구가 잘했다고 추켜 주고 칭찬하는 흐뭇한 장이 되었다.

 

 

글로벌 인성 러닝 페어는 학년별 복도 및 교문 입구 등에 학생 1인 1 작품을, 글로벌 수학 한마당은 복도 코너에 2018 수학 나눔 학교 운영을 통한 수학 교육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였다.

 

조은진(6학년, 여, 전교어린이회장)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발표회를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해보는 활동과정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 여러 친구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행복했고, 해마다 글로벌 문화체험을 시켜주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고 나 자신도 가슴이 뿌듯하다. 배운 것을 잘 활용하겠다”고 하였다.

 

박현정(여, 40세, 대명동) 학모는 “내가 어렸을 때와는 달리 컵 타, 방송 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현대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재미도 있었고 공연을 하는 학생과 공연을 보는 모든 학생이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특히 요즈음 학생들은 동요를 잘 부르지 않은데 내가 어렸을 때 부르던 동요를 합창과 합주로 들려주어서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니며 부르던 것이 생각나서 더욱더 좋았다. 열심히 참여한 우리 성남 학생들에게 힘과 꿈을 높이, 많이 키우도록 용기의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다.

 

본교 성증악 교장 선생님은 “꿈·희망·인성을 가꾸어 주는 2018 Happy 성남 글로벌 페스티벌 운영은 세계 시민의식을 기르는 글로벌 퍼포먼스, 글로벌 인성 러닝 페어, 글로벌 문화체험, 글로벌 수학 한마당을 통해 어린 학생이 다양한 예술 문화 체험을 통해 좀 더 성숙한 세계 시민으로 자라 자신의 꿈과 끼를 세계에 펼치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새로운 세계에 대하여 많이 알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 주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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