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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담중 한마음 캠프족

조선영 명예기자

 

소담중학교 학생들은 방과후에 캠프를 합니다. 캠프 이름은 한마음 캠프입니다. 캠프이름은 누가 지었을까요? 멋진 이름입니다. 너와 나와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 진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는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에는 3학년 학생들이, 10월 26일 금요일에는 2학년 학생이 10월 31일 수요일에는 1학년 학생이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번 행사가 소담중학교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인 이유가 있답니다. 학교 주변에 아파트 입주로 인해 학생수가 늘었습니다. 전학생끼리 한반을 만드는 것을 피하고 기존의 학생들과 2학기 전학온 학생들이 섞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학급이 변동되었답니다. 저의 딸아이도 1학년 4반이었는데, 지금은 6반이 되었답니다. 모두모두 낯설어 하고 담임 선생님도 바뀌어 새로운 2학기를 시작하게 된 2학기에 학교에서는 한마음 캠프 행사를 개최하였답니다.

 

3학년 부장 심설화 선생님은

" 2학기에 반이 바뀌게 되어서,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남겨 줄 방법을 찾다가 선생님들께서 학년별 한마음 캠프를 제안하셨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저녁을 먹고 간단한 체육활동 등을 통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서로를 더 존중할 수 있는 추억을 남길 수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중학생들은 방과후에 학원에, 학업에 쫓겨 친구와 놀시간이 부족한데, 이런 학교 행사를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서 좋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더욱 더 돈독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고요. " 라고 합니다.

 

3학년 학생들은 저녁시간에 학교 정원으로 모여 삽겹살을 구워먹고, 라면도 끓여 먹고, 밥도 볶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3학년 학생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중학교 시절에 할 수 있는 마지막이 된답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사제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한마음 캠프!

 

2학년 학생들도 학년별 캠프를 합니다. 1학년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보냅니다. 1학년 한마음 캠프는 어떤 모습일까요?  10월 31일입니다. 오늘 1학년은 수지맞은 날이라고 말합니다.

 

" 점심시간에는 할로윈. 이벤트로 즐거웠는데, 저녁에는 한마음캠프를 하니까요~"
''고기는 이렇게 굽는거란다 친구야'' 고기굽기의 달인처럼 맛있게 고기를 구워본단다. 1학년은 2.3학년 선배들이 한마음캠프를 어떻게하는지 지켜봐서~ ,척척 알아서 합니다. 그래도  선생님들께서는 아직은 어린 1학년이  걱정되나봅니다. 가미소 선생님은 6반 아이들에게 볶음밥을 만들어 주시면서 아이들에게 '' 맛없으면 어떡하지?'' 라고 묻습니다 '' 맛없어도 맛있게 먹으면 맛있게 되지요''


학생의 그 대답을 듣고 긍정을 배우게 됩니다. 맛없어도 함께 먹으면서 맛있게 먹으면 맛있는것입니다. 학생들이 구운 고기를 선생님께 드리기도 하고, 선생님들께서 직접 구워주신 고기도 먹은 뒤 체육관에서 즐겁게 체육활동을 합니다.

 

 " 2인삼각은 언제해도 재미있어요"  긴 줄도 한마음으로 넘어봅니다.

 

우리는 소담중학교 한마음캠핑족입니다. 교감(박두희) 선생님 께서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십니다. 내년에는 한마음 캠핑이 자주 진행될 듯 하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1학년1반. 송국선 선생님 2반 양진희선생님(병가 중 이신데, 캠프때문에 나오셨다) 3반 박성찬선생님. 4반 김미성 선생님 5반. 정성혜선생님 6반 가미소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다. 가미소 선생님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서 파란하늘을 보고 맛있는고기도 함께 구워먹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합니다.

 

학생들이 파란 하늘을 보면서 가을도 느끼고 깊은 정도 진하게 느껴본 이날을 평생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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