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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남중, 수업에서' 외국인 친구'와 친교 눈길

손대환 명예기자

-대전외국인학교와 업무협약,  지속적 영어교육 교류프로그램 운영- 

 

 

용남중학교는 지난 2017년 4월 25일(화), 교장실에서 대전외국인학교의 교장 Thomas J. Penland, Ed. D.와 영어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맺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서 다양한 특색사업을 운영 중인데, 그 일환으로 미래역량과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영어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외국인학교와 용남중학교는 협업하여 △ISTA(국제연극협회) 연극축제 참가 △1:1 외국인과 수업친구 맺기 △Summer English Camp △Winter KAIST Science Camp 등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의사소통하며 영어능력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세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매우 눈길을 끈다.

  

작년에 이어 지난 9월 6일(목), 용남중학교 20명(중학교 1,2학년)의 학생들은 대전외국인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학생과 파트너를 맺어 수업을 함께 듣는 “1:1 외국인 친구 맺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대전외국인학교 학생과 용남중학교 학생 간 파트너 십을 높이기 위해 1:1로 매칭하여 파트너 학생의 시간표 스케줄에 맞게 수업에 참여하였다.

  

또한 교과의 프로젝트 활동에 협업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에게는 언어 사용의 기회뿐 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또래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다양성, 협동, 우정, 소통, 자신감 등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용남중학교 2학년 김가현 학생은 “하루 수업참여였지만 함께 수업 듣고 점심도 같이 먹으면서 너무 친해져 아쉬운 마음에 연락처를 주고받아 앞으로도 연락하고 지내기로 했어요.”라며 다음에도 이런 활동에 참여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용남중학교 교장(이영철)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 학력, 재능, 그리고 끼를 키우는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복한교육/ 손대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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