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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8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 성황리 개최

김희숙 명예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9월 8일 곡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2018년 곡성군다문화가족어울한마당’ 행사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미선)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 유근기 곡성군수, 조대현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제2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일본의 전통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유근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역만리 고국을 떠나 곡성군에 정착해 살고 계신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다문화가족이 빠르게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신나는 난타공연은 이날 행사를 빛내 주었다. 다문화가족이 꾸미는 필리핀 전통춤과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태국의 각 나라별 의상쇼 등과 학령기 자녀로 구성된 자녀 댄스공연단의 멋진 벨리 댄스도 참석한 모든 이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전시해 놓은 50점의 행복한 가족사진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사진 촬영이 어려웠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전시된 사진은 다문화가정에 증정된다.

 

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미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물론 일반가정도 맞춤형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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