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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연극학과, 2016 젊은연극제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시선집중

손대환 명예기자

-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내 49개교 50개팀 대학 참여 열띤 공연 -  

 

 

2018 26젊은 연극제’(집행위원장 최당석)61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막식을 시발로 71일까지 국내 49개교(50개팀)의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젊은연극제연극, 가시를 삼키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축제를 열어나간다. 이는 어둡고 암울한 연극판의 현실을 성찰개혁을 통해 다시 희망을 품고 나아가자는 마음을 담고 있다.

   

금번 젊은 연극제에 참여하는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지도교수 이해성(극단 고래 대표) 연출, 최원종 외 배우와 스텝으로 참여한 28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작가가 교사 생활을 하면서 학교 내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다뤘다.

   

특히 극의 마지막 대사는 모든 것을 끌어안는 부모의 무거운 숙명을 대변하여 부모는 자신이 투영된 아이의 삶에 지혜로운 길잡이를 해야 할 의무가 있어 세상 무엇보다 힘든 일이라는 점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각인시켜주고 있다. 이 작품은 작가 하타사와 세이고극작가 겸 연출가의 작품으로 극단 '와타나베 겐시로 상점'의 점주로 아오모리 시를 근거지로 전국적인 연극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과(학과장 박명희)38년 동안 전통을 지닌 명실상부한  학과이다. 지난 1993년 전국 연극영화과와 교류하기 위해, 당시 6개의 학교밖에 없던 시절 젊은 연극제를 만들었다. 그중 하나의 학교로서 젊은연극제창립에 매우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금번 젊은연극제3년만에 재출전하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는 고유의 연극 스타일과 열정을 가지고 전국 대학교와 교류 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도 지니고 있다.

   

청주대학교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팀은 615~ 16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문의는 010-9009-9453이다.

 

행복한 교육/ 손대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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