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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현장기록 광화문 광장과 함성

김경민(남) 명예기자

 

 

포로로마노, 천안문광장 등 광장은 그 나라의 시민들에게 휴식과 공연 예술의 공간인 동시에

역사에 한 장면으로 기록되는 혁명 등 역사적 사건이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2016년 10월 29일부터 2017년 4월 29일까지 총 23차에 걸쳐 연인원 1,700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국내외에 민주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광화문 촛불집회가 펼쳐진 광화문 광장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10월 26일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내 '역사와 현장기록 광화문 광장과 함성' 전시관을 개관하여

지난 광화문 촛불집회의 사료는 물론 1394년 조선왕조가 광화문앞에서 남쪽으로 조선왕조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해

조성한 '조선의 주작대로 육조거리'를 시작으로, 1910년 일제의 한일합방부터 1945년까지의 일제 식민지배의

중심공간인 '광화문 사라지고, 조선총독부 우뚝 서니', 1945년부터 1960년대 '전쟁과 혁명, 광화문으로, 광화문으로',

 1960년부터 1980년 광화문 복원과 이순신 동상 등이 들어선 '콘크리트 한글 광화문',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영화 1987의 6.10 민주항쟁  등 민주화로 시민들의 접근이 허용된 '광화문의 주인은 누구인가?' 그리고 2000년부터

촛불집회로 상징되는 '시민의 광장, 광화문'까지의 광화문과 광화문 광장 그리고 세종대로를 중심으로한 600여년간의

역사적 변천사를 광장과 시민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설명함으로써 광장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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