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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장애청소년들과 함께한 <한국청소년보호회>

한명숙 명예기자

 

 

지난 1211일 밤, 한국청소년 보호회(전세영 회장)가 주최하는 자매학교와 함께하는 창립 26주년 기념 후원의 밤행사 현장은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넘쳐났다.

  경기도내 5개 특수학교(안산 명혜학교, 오산 성심학교, 평택 동방학교, 수원 서광학교, 수원 자혜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와 유공 교원 표창 및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참여 학생들의 장기자랑으로 이어진 행사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청소년보호회는 199112불우한 청소년 선도 사업에 작은 밀알이 되어 보자는데 뜻을 같이한 7명의 창립 회원들을 시작으로 경기도내 특수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장학금 지원 및 승마체험활동을 비롯하여 청소년 관련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25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경기도 제556호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인가를 받은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201712월 현재 100여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늘 뜻을 함께 하는 회원님들의 끈끈한 가족애와 단결된 조직의 힘이 바탕이 되어 때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때론 보람과 긍지를 함께 느낄 수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간의 활동들을 바탕으로 청보회 미래 100주년 달성을 위해 우리의 활동들을 대 내,외적으로 활발히 공유하여 회원들에게는 긍지를 심어주고 청소년 관련 사업은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세영회장의 말에서 청소년보호회 가족들의 깊은 사명감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청소년보호회가 25년에 그치지 않고 250년까지 이어져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봉사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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