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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공아 연못을 부탁해!

하헌우 명예기자

 

 

울진고등학교 사이언스홀릭, 유레카 과학동아리 학생 34명은 울진군에서 가장 많은 군민들이 모이는 연호지에 수질정화 작용을하는 유용미생물(EM) 황토흙공 던지기 활동을 하였다.EM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미생물군)의 약자로 효모, 유산균, 방선균, 광합성 세균 등 수십여 종의 미생물로 이뤄진 흙공이다. 학생들은 던지기 활동에 앞서 황토, 세라믹 파우더, EM 발효액, EM 원액을 혼합하고 흙공 70개를 1주일간 제작하였고 투척하였다. 투척한 흙공은 짧게는 수 주일, 길개는 수개월에 걸쳐 연못 바닥 퇴적 오니층과 물 속의 부영양물을 분해하여 수질을 정화시키며, 연못 탁도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 배운 과학을 활용해 자연정화를 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즐거운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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