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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경찰학교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진로체험을 하러 갔어요!

유연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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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50여 개에 있는 청소년 경찰학교! 청소년 경찰학교가 만들어진 계기는 2013년 경찰청과 교육부의 사업으로 다변화된 학교폭력 유형에 따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세종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단순히 놀이 위주의 체험관이 아니라 체험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에게 경찰 직업 체험 등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찰학교 안에 들어서자 벽면 곳곳에는 경찰과 지식과 정보가 가득해서 한 번씩 읽어 보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아갈 수 있었다. 실제 경찰관께서 우리를 맞이해주면서 간단하게 경찰의 상징과 계급, 경찰이 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학교폭력에 관한 영상을 보여 주면서 117 신고센터와 올바른 112 신고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등 유익한 정보를 알려 주셨다.
  이후 본격적으로 체험활동을 했는데, 친구들과 경찰 제복을 입어보고 서로 수갑 채우기를 실제로 해보고 유치장 체험 공간도 가보았다. 평소에 TV나 지나가다가 제복을 입고 봤던 경찰관의 모습을 직접 학생들이 교통 경찰, 특수 경찰 등 다양한 제복을 입어보면서 서로의 모습을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들이 흐뭇하게 다가왔다. 과학수사실에서는 지문에 관한 설명과 범인의 단서를 어떻게 분석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지문을 찍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시선을 가장 끌었던 장소는 시뮬레이션 사격장이었다. 직접 고글을 쓰고 과녁에 총을 쏴보면서 체험의 즐거움을 느끼며 재미있어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김명준 학생은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경찰관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주었다. 전국 각지 지역별로 청소년 경찰학교 검색 및 무료 체험신청이 가능해서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진로체험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https://theyouthacademy.police.go.kr/main/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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