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이달의 기사 전체보기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 탄소 중립 주간 운영

박대성 명예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26()부터 1210()까지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 중립이라는 주제로 탄소 중립 주간을 운영하였다. 탄소 중립 주간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1주년을 맞아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환경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정하였다.


기사 이미지



경남교육청은 이 주간을 맞아 본관 1층에 기후 위기 시계를 설치하였다. 2018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특별보고서를 통해 지구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1.5이상 상승하면 기후 재앙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기후 위기 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토대로 지구 평균기온이 1.5오르기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데, 현재 약 78개월이 남아있을 뿐이다. 기후 위기 시계는 경남교육청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의지와 다짐을 보여주고, 학부모 등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이미지



탄소 중립 주간 동안 일선 학교에서는 탄소 중립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계기 교육을 시행하였고, 모든 교육기관은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실천하였다. 이메일 한 통은 약 4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저장 데이터양이 늘어나면, 데이터 수요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전력 소비도 증가하게 된다. 학생들은 메타버스로 구현한 경남교육청 환경교육박람회를 관람하였고, ‘지구를 구하라라는 임무를 완수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았다.


올 한해 경남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였다. 학생 기후천사단,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 학부모 그린멘토와 함께 기후행동 확산, 친환경 실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탄소중립 모델학교운영을 통해 학교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