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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를 건너는 방법, 시민성

양지훈 명예기자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온라인 국제포럼


지난 9월 4일(토)에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이 열렸다. 경기.서울.인천.강원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코로나19 시대를 건너는 방법, 시민성'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연대와 공감으로 만드는 미래교육의 기반, 시민성'이라는 주제로 페르난도 엠 라이머스(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대담이 이루어졌다.

페르난도 엠 라이머스(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는 팬데믹이 초래한 교육 분야에서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여러 배움을 주었다고 하였다. 그것은 전인적 요구에 대해 더욱 강조하는 것, 과학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고취된 인식, 원격 교육을 가능케 한 기술도구의 힘에 대한 인지, 학부모와 학교 간 필수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더 깊은 이해, 교사와 학교가 담당하고 있는 사회적 역할에 대한 더욱 감사하는 마음, 혁신을 만들기 위한 학교 내 교사들 간 그리고 학교 간 협력의 힘에 대한 고취된 인식, 민간 부문 정부와 시민 사회의 공공 부분 조직 간의 파트너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치이다. 그리고 세계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변화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문화적, 심리적, 전문적, 제도적, 정치적 관점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혁신이 성공하는 것은 바로 혁신을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팬데믹으로 인해 너무나 고통받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특별한 시기에,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을 배우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책임 의식을 가지게 하는 것만큼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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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시민성 함양을 위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 '코로나 이후 디지털 시민사회와 리터러시', '공존을 위한 시민성'에 대한 3가지의 주제로 동시에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포럼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참여하면서 발제를 듣고 질문도 하고 답변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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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포럼을 통하여 코로나 19 시대에 '시민성'에 대하여 교육과정 개정 방향, 리터러시, 인권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하고 교육에서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하는지 사례를 통하여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시민성에 대한 고민과 이를 통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민주시민교육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내용과 방법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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