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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족마음방역으로 이겨나갑시다

김영근 명예기자


일상 인사가 코로나19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번지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어떤 뉴스에서는 곧 종식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말을 한다. 그러나 새 뉴스가 나올 때마다 지금부터 2주간 외출을 자제하고 집단 모임을 삼가 달라고 부탁한다. 단순히 끝났다가 아니라 더욱 세심한 주의를 부탁한다.

휴업의 장기화에 따른 지루함으로 주의집중이 되지 않고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과 아이들을 돌보면서 지치는 부모를 위한 가족의 마음을 방역할 수 있는 노하우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공하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이를 돌보는 어른의 마음건강지침’」을 안내했다. 감염병 유행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에 스트레스를 극복하도록 부모님이 아동·청소년의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이를 돌보는 어른의 마음건강지침’

내용은 자녀와 공감하는 대화를 나눈다.
자녀의 건강한 모델이 되어준다.
자녀들이 언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격리된 아동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진다.
가정에서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게 한다.

 


대구 칠성초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발행한 ‘가족마음방역’ 자료를 이용,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가정에서 부모님과 학생이 같이 익히도록 하여 개학 연기에 따른 정신 무장으로 헤쳐나가기를 지도하고 있다.

마음 방역이란 감염병 유행 시 생긴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으로 1주일 동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방역을 하루 한가지씩 하는 것이다.

1일 차는 정확한 정보습득으로 마음의 불안 공포를 표현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것이다.
2일 차는 시간 계획을 세워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3일 차는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부모와 함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다.
4일 차는 EAT, PLAY #LOVE 사랑하는 가족이 건강한 생활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5일 차는 우리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갖는 것이다.
6일 차는 나를 돌보는 날 # RELAX 아이들이 병에 걸릴까 봐 걱정만 하지 말고 부모님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7일 차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을 반복 실천토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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