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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관에서 뿜어내는 시원한 미스트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킨다

박도제 명예기자

 

 

개학이 다가오면서 부산시교육청에서는 일선학교에 열화상카메라와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보급하여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자칫 감염자 발생으로 학교 폐쇄까지 갈 수 있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이경)의 경우 이산화염소수 자동분무기를 설치하여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 살균제 이산화염소수 자동분무장치란 평소에는 물만 사용하여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방어하는 용도로 사용되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19 비상시에는 이산화염소수를 첨가하여 소독역할을 하는 바이러스 방어시스템이다.

이산화염소수 자동분무기 도입의 일등공신은 정세훈 부산국제외고 운영법인 안당학원 행정실장이다.
독일유학파 출신이면서 대기업 해외법인 근무 등 이력을 가진 실무자로서 한발 빠른 방역시스템 도입에 특유의 능력을 발휘하였다.

정세훈 실장은 “2020년 1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억제 기능과 소독기능 장점을 고려하여 도입하였고 개학과 동시에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다른 학교에서도 문의가 오고 있는데 일선 학교 방역에 도움이 된다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라면서  여름에는 주위온도를 3~4도 낮춰 시원한 환경을 조성하고,  건조한 겨울에는 미스트를 이용하여 습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각급 학교 교육시스템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초·중·고 개학이 4월 6일로 잠정 연기되었으며(변동 가능) 개학 이후 학교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책을 각 시·도별로 시달하여 개학 후 학생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  부산국제국어고등학교 이산화염소수 자동분무기 활용 코로나19 예방 활동

 


이산화염소수는 락스보다 2.5배의 소독력을 가지고 있으며, 소금·설탕과 같은 안전 등급으로 먹을 수 있는 분야에도 사용하여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살균제로 알려져 있다.


* 이산화염소수(PH 6.8~7.0)는
 1. 일반 소독약에 있는 잔류물질이 없다(햇볕에 분해)
 2. 세계보건기구(WHO) 안전성 최고등급 A-1 등급(소금, 설탕과 동급)
 3. 식약처 식품 살균제, 첨가제 허가(농수산물, 육가공공장, 단체급식소, 화훼분야 등 사용)
 4. 병원성 바이러스의 DNA 및 보호막을 손상시킴(슈퍼박테리아,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5. 락스와 같은 염소계 소독제의 2.5배 수준 소독력(미국 나사의 우주선 내부 소독제로 사용)
 6. 강한 탈취력(반려동물 가정에서 냄새 제거용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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