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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윤복)은 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달(月)달한 만남’ 학부모교육 연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의 교육연수주제로는 ‘영화로 인문학하기’로 영화 ‘우리집’을 감상하고 윤가은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4학년 국어책에 실린 ‘우리집’이라는 영화를 통해 학부모와 감독이 함께한 시간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교감하는 시간이어서 특별했다.
영화는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우리집'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묻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사를 자주하는 아이들, 부모의 불화와 가족에 대한 부모의 짐에 대해 아이들은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아이들 각자 '우리집'을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내내 긴장하며 보았다는 부모들, 우리는 올바른 부모 역할을 하고 있는가 자문해 본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에 혁신교육사업의 하나로 학부모교육연수를 진행하며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