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학습공동체를 위한 ‘공유공간’ 시루 작은도서관(경기도 부천시 춘의동144-7)이 문을 열었다. 시루’는 ‘부천향토연구회 콩시루’와 ‘사회적협동조합 이음플러스’가 ‘부천고등학교 총동창회’와 함께 운영한다.
시루 작은도서관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이념과 자주, 자립, 자치의 협동조합이다.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공동체 교육 철학과 사회적 경제 가치를 확산함으로 지역교육 공동체 실현 및 발전에 기여함의 목적을 가지고 공간공유를 하는 도서관이다.
지역 공동체와 손을 잡고 부천의 역사, 문화, 향토 자료를 전시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다.
개관 기념으로 소소한 커피데이, 소소한 작품전시회, 소소한 논술특강, 소소한 명상특강, 소소한 심리특강, 소소한 역사특강, 소소한 경매특강 등 소소한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 금요일 저녁 7시 소소한 약초특강에 다녀왔다. 부천 도심 속 약초, 일상생활 속 사용법을 주제로 강의는 시작됐다. 맥문동은 폐가 건조해지고 약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에 좋고, 쌍화탕은 피로 권태, 빈혈, 복통, 근육통에 효과가 있다. 강의 후 질의응답까지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작은도서관 시루는 부천 시민을 위한 새로운 학습공간으로 세대를 아우르고 정을 나누는 지역의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