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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떠나는 모험 놀이터’ 시흥 책축제~

엄장수 명예기자

 

지난 9 28일 토요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중앙도서관 인근 중앙공원에서 제 6회 시흥 책축제가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44개 민간 단체와 기관이 협업하여 41개 부스와 이동 미술관 등이 모험[i]이라는 테마를 두고 한자리에 했다. 행사를 직접 주관한 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10개 도서관, 13개 작은 도서관, 학교 도서관과 시민 동아리 등 15개 단체에서 본 행사를 위해 부스를 열었다. 이 날 참여한 시민들은 2,500여명(주최측 추산)으로 다양한 볼거리(전시)와 해볼거리(체험), 그리고 구경거리(공연)를 즐기며 풍성한 시간을 이어갔다.

사전 예약 신청을 받아 진행한 가족 캠프에서는 주제에 맞게 톰소여의 모험을 미리 읽고 자리에 함께 한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양예고에서는 시민백일장을 준비하여 창작팩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체험부스에서는 책사(冊士)2018이 마련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함께 읽기와 뿅망치 게임 그리고, 머그컵 제작 활동 등을 선보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 펩아트, 캘리그라피 뱃지 만들기, 파우치 만들기 등 다소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다양한 체험에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그림책 콘서트, 팝페라 가수의 공연과 같은 거리 예술제도 더불어 진행되어 흥을 북돋우었다. 주최측이 마련한 스탬프투어는 체험의 즐거움과 더불어 잘 만들어진 에코백을 선물 받을 수 있어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와 아이 친구들과 함께 왔다는 이 혜영씨(38. )는 작년에 비해 더 알찬 구성과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가 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내년 제 7회 시흥 책축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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