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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개관 후 현장 교원 이용 급증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지난 3월 25일 교원의 교권침해 예방 및 치유·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개관한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에 현장 교원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개관 전 3주간 법률·심리 상담 2회에서 개관 후 9일 동안 총 41회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는 학교 현장 교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것으로 상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교원의 심리상담 15회, 복무 등 행정지원 상담 14회, 피해교원 법률상담 9회 등이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장학관(사), 변호사, 상담사 등이 통합적으로 학교 현장에 찾아가서 지원하는 ‘교권보호 신속지원팀’을 만들어 총 3회 운영하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원 폭행, 협박, 모욕, 욕설 등에 대한 법률·심리 상담과 피해교원의 치료를 위한 복무 등 행정 지원 상담 등이다.

  또한, 신속지원팀은 협박 피해교원을 위해 경찰과 협조하여 위치추적 장치 및 순찰 지원을 요청하였고, 피해학교에 학교-경찰 연계 SOS벨 설치도 추진하여 교사 신변을 보호하는 등 통합(ONE-STOP) 지원했다. 많은 교원이 교권침해 피해를 입은 학교에 대해서는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권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교원의 고유 권리로, 역사적으로도 학교가 생긴 이래 교육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본질적인 권리”라고 강조하며 “최근 교권침해 피해교원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조기 치유 및 복귀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는 경남 지역 교권침해 피해교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학부모 및 학생에게도 교권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대표번호는 1811-7679(치유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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