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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배움의공동체연구회, 수업에서 수업을 배우다

경상남도교육청

 

  토요일, 저녁 시간을 훌쩍 뛰어 넘은 시간까지 교사들의 배움은 계속된다.
  “아이들의 배움을 관찰하는 교사의 저 눈 어디 안 파나요?”
  경남 배움의공동체연구회 주관 심화연수에서 한 교사는 그렇게 혼잣말을 하면서 임상수업을 관찰한 후 배움을 나누고 있었다. 교사가 ‘가르치는 전문가’인 동시에 ‘배우는 전문가’로서 수양과 연수에 힘써야하기에 경남 곳곳에 지역 또는 급별 17개 연구회가 활동하고 있다. 매월 1회 월례모임을 열어 수업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과 각 지역에서 ‘배움의 공동체 기초과정 연수’를 2회, 심화과정 연수 4회, 초등 교사를 위한 심화과정 연수를 연구회 주관으로 실시한다.
경남의 각 수업연구회와 교사의 자발성으로 3회째 열리는 수업축제에서도 연구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배움의 공동체 철학,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평가, 활동지 제작, 수업 임상 등을 담아 5개 교과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위한 수업설계캠프에서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경남의 교사가 700명에 이른다.
  수업 철학, 수업디자인 뿐 아니라 교실 속에서 교사는 아이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지 아이들 간 배움의 관계를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한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실을 만들지 오늘도 경남 배움의공동체연구회 선생님들은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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