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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숨결 찾아 나선 ‘인문학기행단’

  지난 7월 26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1명으로 구성된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단’은 10박 11일 일정으로 중국 내몽골과 동북3성, 러시아 연해주 일대 민족의 역사를 견학하는 대장정의 길에 올랐다.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은 학생들에게 중국과 러시아 일대에 산재해 있는 우리 민족의 지리, 문학, 역사 체험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역사문제에 대응하고, 평화와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인문학기행단은 인문학 기행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이들은 각각 역사교류, 독립운동, 평화통일 기행단으로 편성돼 지난 4월에 발대식을 가졌으며 5~6월에 독서·토론·인문학 특강 등 사전활동과 1박2일 성장캠프 2회를 거쳤다.
  이들은 사전교육에서 사전답사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안전교육 및 준비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인별로 설정한 주제탐구 프로젝트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은 워크북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기행단별 모둠별 활동 계획을 설정했다.
  최지수(계룡고등학교) 학생은 압록강 건너로 바라본 북녘 친구들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면서 장난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한 ‘안녕. 안녕’이란 외침이 어느덧 뭉클함으로 다가왔으며 ‘다시 또 만나’란 함성은 단지 북한 아이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 때 묻지 않은 그들을 지켜주고 싶은 우리에게, 힘들지만 조금은 더 통일을 위해 노력해보자고 열렬히 외친 걸지도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문학기행단은 사후 성장캠프를 통해 인문학기행 동안 보고 느꼈을 생각을 모아 책을 출간하여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을 되새기고 동행한 단원들과 서로 배운 것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