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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스마트 인재 육성

충청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교육을 위해 디지털 교과서 정책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보령 청파초등학교는 ‘배움 중심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2년째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실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익숙해지기까지 교사와 학생 모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수업 시간은 늘 부족했으며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배움 중심 수업이 이루어지려면 무언가 변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활동을 줄이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워야 할 핵심 개념을 담은 디딤영상을 만들어 거꾸로수업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디딤영상을 보고, 수업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한가지씩 했으며, 수업에서 친구들과 하브루타식 토의토론을 하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갔다. 토의토론식 수업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발표 기회가 점점 많아졌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학습한 결과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었다. 3~4학년 학생들은 올해 처음 도입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60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 참여와 표현 기회 확대를 위해 스마트 책 쓰기, 스마트 역사탐구, 스마트 밴드 등의 학생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활용능력 및 비판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타자왕 선발대회, 교과 연계 정보검색대회를  준비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인한 역기능을 예방하고,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시민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배움 중심 수업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충남교육청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과 감성이 풍부한 학생들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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