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애학교(교장 박영순)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대동대학교의 바리스타학과와 교육협약을 체결하여 직업체험프로그램인 바리스타교육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시작된 바리스타교육은 대학으로부터 물적, 인적자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직업체험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연 20회에 걸쳐 사전평가, 직업 이론 교육, 커피 이론교육 등의 기본과정과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드립커피, 주문받기 등의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1:1 맞춤형 실습교육과 함께 사회적응기술과 직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 배양에 집중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은 관련 업체에 취업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 장애극복을 실천하고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워나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