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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여중 학생들이 직접 꾸민 ‘학생의 날’ 행사

경상남도교육청



  동진여자중학교(교장 박정규)가 특별한 ‘학생의 날’ 기념행사를 펼쳤다. 학생들은 학생의 날(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본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사회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학생들의 자세와 역량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진여중 학생회(회장 김민하)는 제90회 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일제에 항거한 학생들을 기념하고 애국심과 자율역량을 길러주고자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을 ‘학생의 날 행사 기념 주간’으로 선포하였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학생들의 태극기’, ‘너의 목소리가 보여’, ‘학생의 날 포토존’, ‘기념품 디자이너’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 중 5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학생의 날 관련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였다.

  이번 학생의 날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과는 독립된 행사로 순수하게 학생회의 힘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진여중 학생회는 대의원회 의결을 통해 ‘학생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였고, 1·2학년 학생 중 공모를 통해 위원을 선발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었다.

  이번 학생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조새봄 학생(2학년)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해주는 모습을 보니 일주일이 정말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의 날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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