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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예술고 학생들의 특별한 재능 기부

충청남도교육청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심상희) 미술과 학생 60여 명과 교사들은 지난 10월 9일과 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외벽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 2017년 아파트 담장에 꿈, 희망, 사랑을 주제로 벽화 그리기를 한 데 이어 2번째 작업이다.

  주제는 어르신들에게 친근한 조선 시대 그림 중에서 민화와 신윤복, 김홍도의 풍속화를 재구성해서 표현했다. 벽화가 완성되자 주민들은 마을 분위기가 훨씬 생동감 있고 활력 있어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중심 예술교육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목표 아래 예술 교과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학생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 예술 활동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등 다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보편적 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벽화 그리기에 동참한 한 학생은 “작업할 때는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기분이 좋았고, 한층 밝아진 외벽으로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동참하여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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